의정부경전철 광역교통 환승할인이 올 하반기에 성사될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7일 오전 7시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북부기우회에 참석해 의정부경전철 환승할인을 6개월 이후로 전망했다.
안 시장은 북부기우회 1조에 편성된 의정부시 신년 첫 기우회에 참석해 "도지사의 결심으로 환승할인 구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달 전까지 (본인이)계속 졸랐지만 (도지사가)최종결심을 못하다가 철도국장을 보내 대응하고 있다"며 "바로되는 것은 아니고 서울시장하고 도지사하고 MOU를 해야하고 그 주체인 버스하고 마을버스하고 전산에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 지금해도 최소한 6개월 걸린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계속되는 적자로 부도위기까지 내몰린 의정부경전철의 수익개선도 시사했다.
그는 "시민들께서는 1천3백원 내고 (1일)1만2천명이 탔지만 요금을 300원 해보니까 40~30%까지 승차율이 올라갔다"며 "그것 가지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무너지는 경전철의 급한불은 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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