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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로컬푸드 비호세력 있다”

박찬웅 위원장 조사특위 참고인 진술 “양주시장 이하 공무원들을 견제하지 않으니 애꿎은 시민만 골탕”…“피해농민 양주시가 책임져야” 주장
기사입력 2021-05-16 오전 1:48:00 | 최종수정 2021-06-18 오전 1:48:32   
 
 

<양주 로컬푸드 진상파악비상대책위원회 박찬웅 위원장>

양주 로컬푸드 진상파악비상대책위원회 박찬웅 위원장이 피해 농가를 대표해 울분을 토로했다.
 
5월 14일 양주시의회 1층 특위실에서 진행한 제 220회 임시회 4차 행정조사특위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한 박찬웅 위원장은 직접 가져온 오이를 들어 보이면서 “이 오이하나 만들어 팔기 위해서는 농민들은 겨울부터 장만해 봄에 포트에서 뿌려 여름 한 낮 땀 흘려 만들어야 한다”라며 “오이 한 개 200원이고, 1천만 원씩 손해 본 사람은 오이 5만개를 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나는 8만원밖에 손해 본 것이 없지만 여름에 땀 흘린 대가는 8천만 원이 넘는다”라며 “그래서 농민을 대표해서 비대위를 구성하게 된 것”이라고 비대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자기가 한 것은 아니더라도 전임자가 한 것은 인계 받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지 센터소장님은 개인사업이라 책임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라며 무책임한 공무원 자세에 실망감을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읽어 내려갔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로컬푸드 운영이 잘 안 된다는 것은 2018년 2019년도 말 행정감사에서 납품농가가 48농가에서 12농가로 줄었고 2019년도 7농가로 줄었다고, 이유가 무엇인지 행정감사에서 안순덕 의원이 시정 질의 한 것으로 압니다만 B소장이 무엇이라 답변 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2018, 2019, 2020년 12월 말경 안순덕 의원뿐만 아니라 한미령 의원, 홍성표 의윈 질의로 로컬푸드의 문제점을 시의원 모두가 다 알고 있었고, 시청 관계공무원들도 모두 다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고 먹고 튄 사람은 K모지만 이 사람이 튈 수 있게 한 비호 세력이 있는 것이지 나랏돈을 혼자 먹을 수 없다”라며 “아마 모르긴 몰라도 K는 쉬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K모 잡는 것 보다 K모를 누가 왜 끌어 들었는지 그 사람만 밝혀도 이사건의 진상 반은 해결 됩니다”라며 “K모가 C업체에서 포천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사기 치고 다녔다는데 K모 끌어들인 사람이 그런 내막 몰랐을까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방치했다면 직무유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농가들은 시청만 믿고 물건을 납품하여 1호점 은 물론 2호점 임차인들에게도 점포임대 보증금과 물품대금도 받지 못하게 된 것인데 어디에다 하소연해야 구제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1호점에 약 9억 원, 2호점은 약 3억 원 정도의 보조금과 농가들의 출자금 약 2억5천만 원, 물품대금 1호점, 2호점 합해 6억 원 정도 임차인 보증금과 물품대금 2억 원 정도 총22억 원 정도”라고 피해금액을 밝혔다.
 
또 “이 숫자는 우리들이 전문회계사가 아니라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10억 원 정도의 보조금이 지원 되었다면 당연히 관리감독 하는 것이 순리이고 원칙인데 개인사업체라서 시에선 로컬푸드에 관여할 수 없다고 답변한 분이 농업기술센터 소장 H씨”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진정으로 시민을 대변하고 농민을 대변하고 진상규명할 의지가 있으면 로컬푸드에 깊이 관련된 시의원도 있고 공무원도 있는데 그리고 뒤늦게라도 비대위가 구성되었으니 비대위 위원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알아 보셨는지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와 함께 “지금이라도 판에 박힌 질문보다 비대위에서 한사람이라도 조사위원회에 참여하게 하여 조사하게 하였다면 아니 정덕영 의장에게 요구 하였지만 법으로 안 된다고 거절당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법대로 했다면 이런 파탄 나지 않았다”라며 “여하튼 부실했던 1호점에 대해서 해산절차를 밟았다면 지금같이 피해금액이 눈덩이 같이 불어나진 않았을 것인데도 3억 원씩 보조해주어 2호점 개점 했으니 양주시 믿지 않을 사람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양주시만 믿고 출자하고 납품 한 것이지 누굴 믿겠습니까?”라며 “우리 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해서 시민을 대변하여야 할 시의원들이 양주시장 이하 공무원들을 견제하지 않으니 애꿎은 시민만 골탕 먹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 모든 상황이 벌어진 것은  양주시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주시가 어떤 방법이던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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