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남면 무호정에서 제17회 양주시장기 경기도 남·여 궁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체육회(회장 조순광)가 주최하고 양주시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양주시와 경기도궁도협회가 후원으로 진행, 경기도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단체 55팀(275명), 개인 405명이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궁도대회 개인전에서 노년부 김창복(송호정), 장년부 장현철(광무정), 여자부 김민주(금호정)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분양정(김포시)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회 참가자는 코로나 음성 검사 확인서, 백신 2차 접종완료 확인서 등을 필수로 지참하도록 하고 대회장 입장 시 발열체크, 방문일지 작성,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를 진행했다.
조순광 회장은 “지난해 양주시체육회 회장으로 취임 후 첫 대면으로 개최하는 대회라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양주시의 체육과 궁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안전하고 모범적인 대회로 성공리에 마쳤으므로 앞으로 개최될 여러 대회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대회를 준비하신 경기도궁도협회와 양주시궁도협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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