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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경찰서, 8년전 발생한 장기미제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기사입력 2014-08-24 오전 1:37:00 | 최종수정 2014-08-30 오전 1:37:18   
 의정부경찰서, 이발소
 

의정부경찰서가 8년간 덮혀 있던 장기 미제 살인사건 피의자를 검거했다.

의정부경찰서는 22일 지난 2006년 1월 22일 새벽 2시경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한 심야 퇴폐 이발소에서 업주 박모(44, 여)씨의 복부와 등을 5차례를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 김모(40)씨를 8년만에 검거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는 폭력행위등(집단, 흉기등상해)사건으로 구속 송치된 김모씨의 유전자형이 지난 2007년 8월 13일 안산경찰서가 미제처리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4개의 담배꽁초에서 추출한 유전자 중 한개와 일치한다는 국과수의 회신을 받고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안산 범행 현장을 답사하고 사건 당시 피의자의 행적을 확인하는 등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수사를 진행했다.

범행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경찰은 피의자 김모씨를 체포해 끈질긴 추궁과 설득으로 범행을 자백받았다.

검거된 피의자 김모씨는 미혼으로 노동에 종사하면서 고시원을 전전하던 중 사건 발생 약 1개월전 살인사건이 발생한 한 퇴폐이발소를 출입하던중 업주인 피해자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자 앙심을 품고 찾아와 숨겨두었던 과도로 피해자를 찔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보한 단서를 통해 끝까지 추적 검거함으로써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범죄자에게 완전 범죄는 있을 수 없다는 인식을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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