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룡)는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하여 인천세관 및 한국임업진흥원과 협업 검사를 실시중이라고 전했다.
협업검사는 연료형 목재제품(목재펠릿, 숯, 성형숯)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 유무’ 및 ‘표시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통관 전 제품의 시료를 국가인증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 의뢰하여 품질을 확인한 후 불법 불량제품은 전량 반송 및 폐기 처분될 예정이다.
※ 통관 전 미리 규격‧품질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성형숯, 숯
특히, 숯·성형숯은 대부분 고기를 굽는 조리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품질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국민건강에 직접적인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므로 협업단속을 실시 중에 있다.
관세청과 협업단속의 절차는 세관 통관정보와 산림청 유통정보를 바탕으로 C/S(수입물품선별검사시스템)을 통하여 세관에서 검사선별 후 산림청에 통보함에 따라 수입신고서 및 목재생산업등록증과 해당제품의 목재제품 품질·규격검사서를 확인하며, 이상이 없을시 선별된 건에 대하여 세관 및 수입업체 직원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김종룡 소장은 “인천세관 및 한국임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하여 불량 목탄류 및 목재펠릿 목재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목재제품 규격‧품질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인천세관의 협업 검사는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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