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도 후보측이 문희상 후보측이 금품 자진신고 사건 자진신고자 최모씨를 고발한 것과 관련해 반박자료를 냈다.
10일 김상도 후보 측은 "언론보도에 의하면 전 시의원 이모(72)씨가‘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가능동에 사는 한 유권자의 자진신고에 의해 폭로됐다"며 "국민과 의정부 시민들은 더더욱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문 후보측은 이 사건을 괴사건으로 몰며 폭로한 유권자 최모씨의 단독행동이 아닌 상대당의 관계자가 연루됐다는 제보가 확보됐다며 정확한 근거와 증거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발끈했다.
김 후보측은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 배후조정세력 운운하며 음모론을 제기하며 선거 2일을 남겨두고 자신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 시의원 이모씨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 물타기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금품살포 의혹의 관련자들을 소환하여 철저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를 조속히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발표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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