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D-20> 의정부 갑선거구 김상도 "말이 아닌 행동, 변화의 시작 이끌 것"

의정부 갑선거구 새누리당 김상도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오후 3시 센트럴타워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의정부을 홍문종 후보를 비롯해 원희룡 전 최고위원,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등 새누리당 지역정치인과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는 김상도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초반의 일반인 구민정씨가 김상도라는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관심을 끌었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연설하는 도중 단상 앞으로 나와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려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김상도

김상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8대 총선에서 966표차 결과는 "김상도 네가 무엇을 했느냐? 더 노력해라, 그러면 기회를 주겠다" 는 의정부시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질책의 목소리라 생각하고 보다 낮은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다가서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가 어릴 때 의정부는 저의 자랑이었고 경기북부의 자랑이었다. 또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자존심이었다. 현재 의정부는 어떻습니까"라며 "2011년 의정부시 재정자립도는 41.4%로 경기도 시평균 5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웃인 고양시(53.2%)나 파주시(52.4%)가 발전해 나갈 때 우리 의정부는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의정부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의 자존심이자 자랑이었던 우리 의정부가 왜 이렇게 됐나? 그 동안 의정부의 정치인들이 너무 현실에 안주해 있었다. 변화가 없었다. 4년 전 반드시 건설하겠다던 의정부의 숙원사업 호원IC는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다. 이제 의정부는 변해야 한다. 변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말보다는 행동하는 일꾼이 되고자 작은 봉사활동부터 시작했다. 또 GTX조기 개통과 호원IC조기 완공을 위해 지난 해 9월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과 11월 백성운 국회계수조정위 의원을 만나는 등 열심히 노력해 금년 정부예산에 GTX사업비 50억원과 호원IC예산 20억이 반영되었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또 "GTX조기개통, 호원IC 조기완공, 의정부 IT․로봇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주민의견 수렴 후 실정에 맞는 도시정비사업 적극 추진, 복지와 일자리 정책 등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을 통해, 의정부는 경기북부를 넘어 국가대표 경제1번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부터 변하자는 진정성을 갖고,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의정부시민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 홍문종(의정부을 새누리당 후보)

홍문종 후보는 "오전에 김상도 후보와 함께 국회에서 공천장을 받았다. 이번 선거는 개인의 당선보다 국가와 민족의 미래가 달려있는 선거"라며 "나는 평생 갑구에서 살았다. 김상도 후보와 의정부에서 승리의 씨앗을 만들자. 의정부의 과거를 묻어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김상도 위원장과 함께 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의정부는 갑을이 따로 없다. 의정부시가 시작된 곳이 여기다. 김상도 위원장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며 "고향에서 사람하나 기르는 것은 50년이 걸린다. 김상도 같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 50년이 걸린다. 정치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 그러나 김상도 후보같은 사람은 보기 힘들다. 김상도를 보고 아직도 검사 티를 못벗었다고 숫기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겸손하고 비단결 같고 순수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 확실히 김상도를 당선시켜도 된다"고 추켜세웠다.

▲ 김문원(전 의정부시장)

달변가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도 김상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시장은 "김상도 후보자를 이렇게 보니까 제일 호감이 가는게 키가 훤칠하다. 얼굴이 잘생긴 사람이 없다. 겸손하기 한이 없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다. 남이 이야기해서 듣고 자기 말을 적게하는 사람이 참된 일꾼이다"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지방선거 당시 의정부가 공천문제로 시끄러웠다. 김상도 같은 이런 사람을 공천하면 난 나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새누리당 공천은 시스템 공천이다. 박근혜 위원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의정부 발전을 위해 보증수표로 일할 사람"이라며 "사람이 먹는 음식이 오래 되면 부패하고 썩는다. 김상도 위원장은 햅쌀이다. 햅쌀을 먹어야 한다.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해 달라"고 독려했다.

▲ 원희룡(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오만한 사람, 목에 힘들어간 사람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항상 균형을 잡아준다. 개인적으로는 김상도 후보의 후배다. 4년정도 짧게 법무부 공무원을 했을때 선배였다"며 "당시도 원만하게 조직의 화합을 이끌어 냈다. 화합과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해줄 거라 생각한다.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겠다"고 지지를 다짐했다.

이어 "김상도 후보를 큰 정치인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 좋은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것은 죄라고 생각한다. 김상도 후보는 각오와 포부를 봄을 기다리는 새싹처럼 심어놨다. 여러분들이 물을 뿌려 키워달라"며 "의정부의 준비된 인재 김상도 후보를 자기 자식처럼 자기 식구처럼 주민들에게 알려줘서 4월 11일 당선소식으로 기뻐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구민정 (호원동 거주 대학졸업생)

20대 초반의 일반인 구민정씨가 축사에 나서 인기를 끌었다.

구씨는 김상도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축사에 나섰다.

구민정씨는 "김상도 아저씨를 너무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같은 아파트 사는 구민정이다. 정치와 국회와 의회에 관심을 가진 것은 김상도 아저씨 덕분"이라며 "국회의원은 젊은층에게 보수를 강요하고 딱딱한 의식으로 젊은 층들에게는 서글서글한 인사로 훤칠한 키와 소같은 눈망울을 보라, 이렇게 선한 눈을 가진 후보야말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 믿는다. 국회에서 큰 일 할 것이라 저는 크게 믿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상도로 삼행시를 지어왔다"며 "김상도는 상을 주지 않아도 도덕성과 인간미가 넘쳐나는 사람이기에 국회로 꼭 보내야한다. 꼭 건승해 의정부시의 뜻과 마음을 국회에 알려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 D-20> 의정부 갑선거구 김상도 "말이 아닌 행동, 변화의 시작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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