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가 환경정화에 나서면서 녹양동 일대가 깨끗하게 변신했다.
의정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19일 '유월절 기념 환경정화운동'을 녹영동 일대에서 전개했다.
이날 정화운동에는 의정부에 소재한 4개의 하나님의 교회 성도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녹양역, 녹양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역주변과 하천, 그리고 버스정류장, 상가 주변, 아파트 주변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50L 종량제 봉투 7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순자· 김정영 경기도의원과 임호석 의정부시의원 등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순자 의원은 "노란조끼와 파란봉투를 들고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시는 하나님의교회 성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정영 의원은 "의정부지역 정화를 위해 몸소 나와 봉사활동을 실천해주신데에 대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임호석 의원은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있기에 의정부 지역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유월절 전후에 환경정화, 헌혈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생명의 진리인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삶의 터전인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하여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물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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