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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병용 의정부시장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재판에서 보여드리겠다"

"사법부의 정의가 모든 것을 회복해주리라 믿었지만…" 항소 결정
기사입력 2015-02-06 오전 9:37:00 | 최종수정 2015-02-13 오전 9:37:46   
 항소, 안병용, 2심, 단선무효, 300만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눈시울을 붉히며 재판에 대한 입장과 항소 결정 의사를 5일 오후 5시 30분 의정부시청 현관 입구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밝히고 있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안병용 시장은 5일 오후 5시 30분 의정부시청사 현관 앞에 모인 200여명의 지지자 앞에서 항소 이유를 밝혔다.

안 시장은 "저 교수출신으로 4년 6개월 했으면 무슨 여한이 있겠습니까. 저는 시장직을 걸고 모든 것을 던져 경전철을 파산위기에서 구해냈다"며 "서울시, 인천, 경기도가 전부 경로무임을 하고 있다. 전부 시에서 100%주고 있다. 수도권 환승도 그러하다. 똑같은 용인 100% 경전철 무임승차 수도권 환승 시비로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병용 시장은 재판부와 검찰측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는 "검사도 판사님도 이 경위를 안다면 대한민국에 도대체 이런 시장이 어디있 을까 이런 협상이 어디 있을까. 자기 직을 걸고 정말 업자에게 50%을 받아낸 협상이야 말로 상을 줘야지 이렇게 믿어줄 것이라 믿었다"고 강조했다.

사퇴발언에 대한 입장변화와 함께 항소를 결정하기 까지의 각오을 밝혔다.

안 시장은 "그래서 저 재판 1시간전에 제가 죄가 있다면 두말 할 것 없이 사퇴하겠다라고 그랬다"며 "정말 이 사법부의 정의가 판단이 정말 현명하게 의정부시장 공무원 의정부시민의 그 모든 것을 회복해주리라고 정말 믿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참으로 난감합니다. 사직의 변을 쓰고자 집으로 돌아 갔을때 많은 분들이 전화를 해서 전화를 껐다"며 "내일모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모든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문희상 위원장님이 두시간 동안 저를 잡고 설득했지만 제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교수출신 안병용을 공천해서 정말 희망의 도시 의정부를 만들려고 했던 문희상 의원의 자존심은 어디로 가겠습니까"라며 "여러분 참으로 이제 제가 했던 그 결백성 주장을 잠시 번복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의정부시장 안병용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재판에 가서 반드시 보여드리고 여러분 믿는 안병용 다시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 시장은 재판정에 나왔던 아들과 함께 벌금형을 받은 부시장과 국장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참으로 제가 홀몸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저 재판정에 가기 쑥스러워했던 아들까지 나와서 정말 이 부끄럽지 않은 아비가 정말 그 결백을 보여주려고 아들까지 나왔는데 참으로 난감하고 민망하고 참으로 억울합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제 의정부의 자존심은 뭐가 되고 경전철을 파산을 면한 상받을 만한 내 부하직원들은 어디가서 무슨 하소연을 하겠습니까"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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