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립무용단 제26회 정기공연 '천년의 유산 舞'공연이 오는 12월11일(목) 오후 7시30분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서 개최된다.
전통춤의 세계화를 목표로 대한민국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은 물론 창작무용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이번 정기공연은 우리 민족의 얼을 계승해 온 문화재춤을 선보이는 특별무대로 마련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태평무를 이현자 준보유자와 의정부시립무용단 단원들이 한 무대에서 선보이고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교방굿거리춤을 정혜윤 보유자와 함께, 그리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호남살풀이춤을 최 선 보유자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립무용단 이미숙 단장의 경기수건춤을 비롯해 김병섭류 장고춤과 동두천시립예술단과 함께 꾸미는 신명나는 무대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 대해 오영춘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나라 문화재춤으로 지정, 계승되고 있는 전통춤을 보유자와 함께 마련해 깊은 맛과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의정부시민 여러분과 전통춤 애호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립무용단(031-877-88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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