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미성숙 잣구과와 잣구과 부산물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및 관력특허의 기술이전을 위한 설명회를 2014 대한민국뷰티박람회 기간 중에 개최한다.
세계가 알아주는 우리 고유의 나무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의 선조들이 땅을 밟고 살아온 곳에서 함께 자라왔던 한국특산수종으로 공인된 영어 명칭 또한 “Korean Nut Pine” 인 잣나무.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한강 이북과 고산지대에서만 잣 수확이 될 뿐, 나머지 광대한 지역에서는 잣송이가 어린 상태인 “미성숙 잣구과”로 생장이 멈춰버려 쓸 방법이 없었고, 한강 이북 또한 잣 구과 수확 후 식용 가능한 잣알만 사용했을 뿐 나머지 87%에 달하는 구과 부산물은 연료로 소비하거나 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 미성숙 잣구과와 버려지는 잣 구과 부산물을 이용하여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였다.
현재 높은 가격과 성능을 자랑하는 기능성 화장품은 많다. 그러나 천연물이 들어가지 않은 그 화장품들은 여러 합성화합물만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피부에 트러블도 생기고 흡수가 잘 되지 않아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비싸기만 했지 발라보아도 잘 모르겠어.”라고 하는 소비자들 또한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이번에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은 ‘잣 구과 전체를 갈아 추출한’ 천연물이 포함되었다. 기존의 합성화합물보다 3배의 주름개선효과와 2배의 피부트러블 억제효과, 탄력증진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흡수 또한 뛰어나다.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대한민국 잣나무 구과는 전혀 버릴 것이 없는 가장 가치 있는 산림소득자원으로 다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이미지(Korean Pine)”로, 지금까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저렴한 생산비를 통한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을 두드리기 위한, 그 시장을 노크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고 기술을 이전하기 위한 설명회는 10월 31일 오후2시 30분부터 2014 대한민국뷰티박람회가 열리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 211A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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