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국회의원은(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29일(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안양형 미래교육자치협력지구'를 위한 워크샵에 참석하여 교육시민단체, 안양시청, 안양교육지원청와 함께 안양만의 특색있는 교육을 위한 올해 추진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전성화 교육장, 박달중 교장을 비롯한 안양 관내 교원과 안양시청의 교육청소년과 창의교육팀장, 인재육성재단 미래인재교육센터장 등이 모여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
이뿐만 아니라 안양의 대표 교육시민단체인 안양YMCA,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안양교육희망네트워크이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대장정에 함께 했다.
이번 워크샵은 2차로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안선영 장학사의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를 통해 구현하려는 모습”이라는 주제 발제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각 주체들은 다양한 의견 개진과 향후 일정 논의가 이어졌다. 이미 23일 1차 워크숍에서 공주대 양병찬 교수의 “지역☓학교의 협력, 미래형 교육자치도시”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다.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는 기존에 각 지역에서 진행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심화 발전시킨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는 교육부를 비롯한 다양한 부처(국토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등)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22개 지역의 교육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 특징은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교육내용을 교육공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 지역의 교육은 우리 지역 교육 주체들의 손으로 만들어낸다”라는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공동협력센터와 사업을 운영하는 등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을 통한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득구 의원은 “공동체와 교육자치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우리 마을의 교육을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교육문제를 풀어가는 일이다”라고 하면서 “교육자치지구 구성원에 우리 아이들도 함께 들어와 안양교육을 일궈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를 위해 주요 당면과제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학교-유관기관 간 협의체 구성”이 제시되었다.
향후 하반기까지 더 깊은 논의를 이어가고, 11월 말까지 교육부에 ‘안양형 교육자치협력지구 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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