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 7호선 의정부 구간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의정부을 홍문종 의원 등 지역의 여야 정치인에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이하 의시민)'는 7일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호선 의정부 구간 노선 변경을 위해 지역 정치인들이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1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북부청사 기자실을 찾아 일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7호선) 이 사업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원안대로 가지 않으면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져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고 재예타는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10월 31일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 호텔에서 열린 '7호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노선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의정부 구간 변경은 총사업비 20% 이하에서 가능하다"라는 전문가의 긍정적 평가와 다른 입장으로 민락지구 주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지사가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사업 원안 고수' 견해를 밝히면서 노선변경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불똥이 6.13지방선거 때 7호선 노선 변경을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한 의정부 지역 정치인에게 튄 상황.
의시민은 성명서를 통해 "도지사의 발언에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어떠한 입장표명 없이 여전히 함구 중"이라고 의정부을 홍문종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에게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현재의 그 직위는 시민들이 마련해준 것이 아닌가 적어도 의정부에서 일어나는 최대 현안에 대해 시민과 마주하고 갈등을 풀어가려고 노력해야 되지 않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시의회에 "이번 사업에 대한 예산 전액을 미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7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에 대해 의정부시민의 합리적인 제안이 노선변경으로 확정될 때까지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무기한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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