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

(6.13) 양주시장 선거 최대 쟁점, '전철 1호선 증편' 논란 후보들 '입' 통해 계속 증폭

황민호 | 기사입력 2018/05/27 [01:42]

(6.13) 양주시장 선거 최대 쟁점, '전철 1호선 증편' 논란 후보들 '입' 통해 계속 증폭

황민호 | 입력 : 2018/05/2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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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개소식서 "네거티브, 시장이 우리 돈 낸다고 말할 수 있나"

앞서 이흥규 후보 '경기도 안' 공개하면서 압박…김종길 시의원 후보 개소식서 "누가 넘어지나 두고 보자"

 


전철 1호선 증편 논란이 경쟁 후보들의 입을 통해 증폭되면서 '진실게임'으로 전개하고 있다.

 

 

 

26일 더민주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는 자체 발표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전철1호선 증편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혀 논란을 추가 확대시켰다.

 

 

 

이 후보는 작심한 듯 연설 도중 미리 작성한 연설문을 읽어 내려가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철1호선 증편과 관련해 한국당 이흥규 후보 측을 매섭게 공격했다.
 
이 후보는 "내가 잠깐 전철1호선을 이야기 했는데 아시다 시피 1호선 증편과 관련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고, 저도 국회의원님과 함께 많은 노력을 했기에 증편이 되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성호와 정성호 의원을 흠집 내려고 있지도 않은 말을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수도권 전철 급행화에 따라 국가 부담으로 코레일에서 1호선 증편 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시장이 아닙니다,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 돈 내고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이렇게 말할 수 있나"고 따져 물었다.

 

 

 

또 "절대 그렇게 말할 수 없다"며 "상대후보는 네거티브를 할 것이 아니라 정책적인 고민과 대안을 만들고 자신의 공약을 가지고 뛰어서 유권자의 표심을 얻는 것이 진정한 선거운동" 이라고 이흥규 후보를 비판했다.   

 

 

 

이성호 후보의 이날 발언은 앞서 지난 5월 22일 배포한 이성호 후보 캠프 입장문 내용 중 "'경기도 안'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주장과 일부 다른 발언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성호 후보는 이날 "우리가 우리 돈 내고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이렇게 말할 수 있나"고 말했다.

 

 

 

이흥규 후보 측이 제시한 '경기도 안'인 '경원선 셔틀열차 증편 운영비 지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7년 투자 2회 추경 도비 194,500천원, 시·군비 194,500천원을 수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 안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면 양주시가 일정부분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그러나 '세부사업 설명서' '사업 목적'에 따르면 예산이 투입될 경우 경원선 '양주~동두천'간 열차 운행시격이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고사항에 따르면 2012년 12월부터 경원선 운행시격 단축 건의가 있었으며 2017년 3월 24일 동두천시가 경기북부 현안 회의 때 건의를 시작으로 2017년 4월 3일 경기도와 양주시, 동두천시가 철도공사를 방문해 협의 및 증편을 요구했다.

 


<이흥규 후보 측이 제시한 '경기도 안'>

 

 

 

또 같은 해 5월 16일 코레일은 양주시와 동두천시에 증편운행계획 관련 검토 자료를 송부한다.

 

 

 

이어 6월 8일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경기도에 셔틀열차 운행 사업비 도비 지원을 요청한다.

 

 

 

이에 경기도는 양주역~동두천역 운행 시격 단축을 통한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17년 2회 추경 때 194,500천원의 예산을 요구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2017년 12월 14일자 언론을 통해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이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국철도공사에 증차를 강력하게 요구한 결과 2018년 상반기 중 급행철도로 변경 운영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다.

 

 

 

이와 관련,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던 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최근 "부지사가 되고 전철 1호선 양주~동두천 구간 증편을 위해 박형덕 경기도의원(현 한국당 동두천시장 후보)과 추진하던 안이 거의 성사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공사에서 입장을 바꿔 경기도 돈을 더 추가하지 않아도 자기들이 증편하겠다고 해서 오케이 했다"며 "그 세이브 되는 돈으로 동두천~연천 증편 예산에 투입 하는데 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철 1호선 경원선 양주~동두천 구간 증편 논란에 대한 이흥규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은 5월 27일 개소식에서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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