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만 집결한 행사 참석 구설수

"정치적 중립 의무 있는 공직자 처신 아니야" 바판…김동근 "의정부 발전 위해 최선"

황민호 | 기사입력 2017/07/24 [16:45]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만 집결한 행사 참석 구설수

"정치적 중립 의무 있는 공직자 처신 아니야" 바판…김동근 "의정부 발전 위해 최선"

황민호 | 입력 : 2017/07/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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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유한국당 도·시 의원과 국회의원 만 참석해 특정 정당의 정파색이 짙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지역 공식행사에 나타나 구설수에 올랐다.

 

 

 

김 부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반환받는 미군공여지 활용을 위한 연구포럼'이 주관한 '의정부시 주한민군 공여지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렸던 홍문종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소속 김정영·박순자·홍석우 경기도의원, 역시 자유한국당 소속 박종철 의정부시의회의장과 김일봉 의정부시의원, 천강정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근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저는 경기도 실·국장, 의정부 부시장을 거쳐 임명직 공무원으로는 오를 때까지 오른 1급이 됐다"며 "제가 태어난 곳(금오동)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할 수 있어서 축복이다. 의정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철 의장은 "홍문종 의원과 김동근 부지사가 큰일을 할 것"이라고, 천강정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은 "홍문종 의원과 김동근 부지사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부지사의 행사참석과 발언 사실이 알려지자 익명을 요구한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 고위공직자가 특정 정당 의원들만 있는 토론회에 공식 초청 인사로 나가 인사말까지 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더민주 소속의 지역 정치인들은 "지역 현안과 관련한 사항이 도의회 예산으로 다루어졌지만 초청받지 못했다. 나중에야 들어서 알았고 김동근 부지사가 참석했다고 해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선 김 부지사의 이날 발언을 두고 향후 자신의 정치행보를 고려한 발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언론을 비롯한 일부에선 김 부지사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춰 의정부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것 이라는 전망이 무성하기 때문. 

 

 

 

이에 앞서 김동근 부지사는 의정부시 부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4년 당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지역언론 보도가 나온바 있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 밑에서 최고위직으로 초고속 승진한 김동근 부지사가 남 지사와의 신의를 지킬지 아니면 정치적 운명을 핵심 친박 홍문종 의원과 함께 할지, 제3의 행보를 갈지 추후 행보에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도의회로 부터 연구용역을 받은 '의정부시 주한미군 공여지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중간보고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토론회는 뺏벌 헬기장 주변 주민 등이 참석해 헬기 소음 등 민원을 제기했다.

 

 

 

또 반환되는 주한미군 공여지의 주변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정치적, 제도적, 재정적 지원책이 국가 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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