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

(20대 국회) 의정부을 김재연 "홍문종은 각종 논란·의혹에 응답하라"

성완종리스트 의혹, 개성공단 문제, 청년 실업자 사회 혼란 발언 3개항 공개질의

황민호 | 기사입력 2016/02/15 [21:40]

(20대 국회) 의정부을 김재연 "홍문종은 각종 논란·의혹에 응답하라"

성완종리스트 의혹, 개성공단 문제, 청년 실업자 사회 혼란 발언 3개항 공개질의

황민호 | 입력 : 2016/02/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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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의정부을에 출마하는 김재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홍문종 예비후보에게 서면 공개질의를 했다.

 

김재연 예비후보는 15일 "홍문종 후보는 시민들에게 4선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말하기에 앞서 논란과 의혹에 휩싸였던 사안에 대해 의정부 시민들 앞에 답해야 한다며 세 가지 사안을 공개 질의 했다"고 밝혔다.

 

3개 질의사항은 ▲성완종리스트 녹취록과 메모의 신빙성을 인정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최악의 남북관계 속에서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개성공단 폐쇄조치 철회를 추진할 의향이 없는지 ▲'청년들이 실업자 상태에서 사회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하거나 사과할 의향은 없는지 등 이다.

 

김 예비후보는 질의서를 통해 "지난 12월 28일 "구태하고 부끄러운 정치인, 친박 홍문종을 잡는 의정부의 젊은 바람이 되겠다”고 말씀드리며 출마를 선언했다"며 "4선 의원에 도전하는 현역 지역구 의원으로서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에 몇 가지 질의에 대한 홍문종 후보의 답변을 요구한다"고 질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지난달 말 법원이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해 1심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성완종리스트의 메모와 녹취록의 신빙성이 인정됐다"며 "1심 재판부는 ‘사망 직전 거짓말을 남기는 건 생각하기 어렵다’며 녹취록의 증거능력을 인정했습니다. 검찰 재수사를 통해 홍문종 의원을 비롯한 나머지 7인의 의혹까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남북관계가 44년 전으로 돌아갔다고 얘기되는 상황에서 홍문종 후보가 내세운 ‘통일 대한민국’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이대로라면 홍문종 후보가 말하는 통일거점도시 의정부의 미래도 상상하기 어렵다.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개성공단 폐쇄조치 철회를 추진할 의향이 없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김 예비후보는 "두 달 전 방송에 출연해‘청년들이 실업자 상태에서 사회 혼란을 야기할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며 "홍 후보는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대통령 긴급명령권을 행사해서라도 국회에서 경제관련 쟁점법안을 강행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문종 후보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을 잠재적 사회 혼란 세력으로 바라보는 것입니까  헬조선에 갇힌 청년들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 것에 대해 해명하거나 사과할 의향은 없습니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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