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인수위 "교사 사망 관련 책임 규명해야"… 학교·교육청 관계자 감사 요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선 6기 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9일 최근 수년간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학교법인 관계자 등 10명에 대한 감사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2021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발생한 교사 5명의 사망 사건을 검토한 결과, 일부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이 교사 보호와 교권 보호에 소홀했거나 사망 경위와 관련한 의혹을 충분히 규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인수위는 이천지역 한 고등학교의 경우 공익제보를 한 교사가 반복적인 고소·고발과 징계 압박,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 행정실장의 횡령 사건 처리 과정에서도 교육지원청의 대응이 미흡했다며 학교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학교법인 관계자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정부지역 한 초등학교에서는 2021년 교사 2명이 잇따라 사망했음에도 교육지원청이 관련 감사를 즉시 실시하지 않았고, 이후 언론 보도 뒤 감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인수위는 초임 교사 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당시 학교 책임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번 감사 요청과 별도로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여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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