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일보

수도권 모 대학 고위 간부 자녀 폭행 사건 검찰 배당… 이혼소송·노동분쟁·경찰수사도 진행

황민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6/22 [10:31]

수도권 모 대학 고위 간부 자녀 폭행 사건 검찰 배당… 이혼소송·노동분쟁·경찰수사도 진행

황민호 기자 | 입력 : 2026/06/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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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한 대학교 고위 간부가 연루된 자녀 폭행 사건이 검찰에 배당되면서 향후 수사 및 재판 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5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접수돼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 고위 간부는 지난해 12월 말 자녀 폭행 혐의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배우자는 해당 간부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관련 민사소송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우자는 대학 측을 상대로 한 부당해고 관련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 판단을 내렸으며, 대학 측의 재심 신청에 따라 현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심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 폭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 간부는 수사 과정에서 폭행 의도를 부인하며 배우자가 이혼 소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건을 확대 해석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배우자 측은 해당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학은 지난해 교비 집행과 관련한 의혹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일부 대학 관계자들의 휴대전화가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학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안들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대학 간부는 지난해 초 기자와의 통화에서 "배우자와 갈등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며 "제기된 불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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