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민주당, 의정부 경기도의원 4개 선거구 석권…55~60%대 득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정부시 4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시 제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유수연 후보가 2만5천243표(56.63%)를 얻어 국민의힘 김정영 후보 1만9천330표(43.36%)를 5천913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영봉 후보가 2만6천659표(55.99%)를 획득해 국민의힘 구구회 후보 2만950표(44.00%)를 5천709표 차로 제쳤다.
제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지호 후보가 3만8천166표(57.73%)를 얻어 국민의힘 이철호 후보 2만7천934표(42.26%)를 1만232표 차로 따돌렸다.
제4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조병진 후보가 3만8천188표(60.26%)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박웅비 후보 2만5천182표(39.73%)를 1만3천6표 차로 제압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4개 선거구 모두에서 5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39~44%대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번 결과로 민주당은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원기 당선인과 함께 의정부시 경기도의원 4석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 의정부시장 초접전과 달리 도의원 선거는 민주당 우세
이번 경기도의원 선거는 같은 날 치러진 의정부시장 선거와 비교해 민주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앞서 의정부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원기 후보가 11만3천910표(50.80%),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11만300표(49.19%)를 얻어 1.61%포인트 차의 접전을 벌였다.
반면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55% 이상 득표하며 시장 선거 득표율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조병진 후보가 출마한 제4선거구는 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60.26%를 기록했으며, 김지호 후보가 출마한 제3선거구도 57.73%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의정부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시장과 경기도의원 4석을 모두 확보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의정부시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정과 광역의회 간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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